입교 진짜 천만원드나요?

아껴서 천임;; 아침 굶고 점저 학식에 커피 한잔이면 하루2만원, 월60. 고시원이라도 최소 월30. 5개월만 있고 땡이냐?ㄴㄴ 기능 시험 전에 또 방잡아야 하니까.. 최소 7~8개월은 그 곳에서 살아야 한다. (멀어도 돈 아끼겠다고 기능 연습 통학하는 애들 있긴한데 기능 탈락자 보면 다 얘네들임. 걍 빡쌔게 분위기 타면서 거기서 존버하면서 공부하는게 나음)

그럼 고시원에 외식없이 학식충으로 살아도 8개월 잡으면 교육비 제외 720이여 ㅠ 난 진짜 교육비 제외 500잡고 갔는데 천 썼음 ㅠ (난 고시원 두 달 살다가 너무 힘들어서 사글세 200 내고 5개월은 원룸에서 살았다. 총7개월 원스트레이트로 달려서 취득함. 잘 찾아보면 교육기관 주변에 5개월 방세만 받고 살게 해주는 곳들 있어)

물가가 많이 올라서 교육비 생활비 토탈 천은 좀 몇 년 전 이야기 같고.. 작년에 취득한 내 경험상 통학 힘들다면 교육비 제외하고 진짜 아끼면 700? 생각해야대. 

그리고 알바는 불가능하다! 공부하느라 바뻐. 차라리 확실하게 돈 모아서 여기에만 집중 투자해서 빨리 취득하고 나가는게 훨씬나아. 떨어지는 애들 보면 알바, 멀더라도 통학, 기능은 줄서서 최대한 많이 타야하는데 딱 시간표 지 시간에만 나와서 연습하는 통학 애들이 대부분임. 아 그리고 시험 응시료 거즌 30만원 이고 기간도 늘어나는만큼 동기들 다 떠나고 혼자 남아 연습해야하니 무조건 한방에 따라.. 

재작년 나 보는거 같아서 말이 길었네

- 결론 (교육비 포함)

집밥(or도시락) + 고시원 = 1100

커피, 학식 + 원룸 = 1300

커피, 학식 + 원룸 + 가끔 외식, 영화 등 = 1500

필기든 기능이든 한번 떨어지면 방 3개월 연장에 응시료 30만원 증발이니까 무조건 한번에 따기 (근데 사실 다 열심히 하긴하는데 기능 떨어지는거 보면 재수없이 치명적인 한번의 실수로 떨어짐)

좀 여유있게 살았는데 돈 아껴쓸려고 해도 생각보다 지출 많았음 월세가 특히!!

근데 돈좀 더내도 빨리따는게 나음. 대규모 한번 놓칠때마다 1년 날아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