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관사 포기했다
거두절미하고 철도2종면허 없다
필기합격 2트에 합격하고 기능시험 1회치고 다른길로 가게되었다
물론 기능준비더해서 계속 도전생각도 있었지만
기술자격증 공조냉동기계기사 에너지관리기사 가스기사 합격하게되면서
정년 보장되는 준대기업?급 취업에 성공해서 3년째 다니고 있다
연봉은 6200만원 자녀학자금(대학) 및 나름 괜찮은 복지혜택 받으면서 살다보니
지하철 탈때마다 기관사를 항상 꿈꿔왔었는데 이젠 현실적으로 살게되더라 ㅋㅋ
그때는 당장 기관사안되면 뭐해야되지 이렇게 사고 있다가
자격증 3기사 만들고 욕심생겨서 1년공부해서 토익 880점까지 찍어버리니까
취업할곳이 많아지더라 물론 이공계출신이라 그런것도 있긴함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기관사 포기하고 방향틀어서 유틸리티 기계파트쪽으로 진로정한게 신의한수? 였다고 생각이 들긴해
안그랬으면 기능시험 계속 준비한다고 몇개월 소비하고 또 코레일 서교공 준비한다고 NCS공부하면서 스터디카페에 2-3년 죽치고 살고 있을지 모를일이니까
물론 입교비 약 500만원정도 아깝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혀 아깝지 않는게
입교생활하면서 나름 단체생활처럼 의미있는 생활한것도 오랜만이기도 했고
또한 열정적으로 준비했다고 생각할만큼 추억이 되는 시기이기도 했다고 생각한다 막말로 장사하다가 폐업하고 몇천만원씩 손해보는 사람들 수만명 쏟아지는 시국에 나름 최대한 집중하는 시기여서 많이 배운것도 많았다고 생각함
철도면허는 포기했지만 공조냉동기계기사 에너지관리기사 가스기사 토익880점을 얻었고 준대기업에 취업을 했기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전혀 아깝거나 아쉽지는 않음
결국 하고싶은 이야기는 철도에 너무 올인하지 말라는거다
3-4년전에 드림레일에 와서 죽치고 앉아서 면허필기 기능시험 입교관련 이야기하면서 지내왔었지만 철도면허 취득후 NCS공부과정 코레일 서류합격 필기합격 면접합격까지 난이도가 상당하다는걸 알고 과감하게 포기하고 방향틀어서 괜찮은 회사다니고 있고 이곳에서 정년퇴직한다고 생각하면서 공조냉동기술사 건축전기기술사 공부할꺼다
2-3년정도 도전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때려치고 다른길 알아봐라 그게 오히려 현명하지 않나 싶다 남의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3년전에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 면허 취득도 안한놈이 뭔말을 못하겠냐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백수가 아닌 취업을 했기때문에 이야기 할수 있는것이고 지금은 면허 NCS가 전부일 시기겠지만 3년정도 지나봐라 스터디카페에서 NCS공부하면서 26살 27살 28살 나이에 뭐하고 있나 싶을시기가 올꺼다 빠르게 손절하거나 다른방향으로 가는것도 지능수준인건 맞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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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하고싶은일은 있어도 경쟁률도 있고 취업도 언제 어떻게될지 모르는 현실이니 누구나 다 두렵단말이죠...
드림레일까지와서 정성스럽게 글 쌀 정도면
꽤나 미련남나본데 꺼져버리렴
기능을 ㅅㅂ 어캐못붙노
기능이야 고민속에 준비 제대로 안해서 그랬겠지
글쓴이 힘든 선택이였지만 존중하고 응원함
서로 만족하는곳에서 다니면 그걸로 된거지. ㅎㅎ
자기가 버리고 온 길에 대해 뒤돌아 보지 않으면 되는거야
직업 구하는거에 큰 의미 두지말자 ~
인생최대업적 2종면허 ㅋㅋㅋ
면백은 진짜 레전드다
장기면백 드붕이들은 도전할 엄두 못냄. 스터디카페 가서 유튜브나 볼 줄 알지
NCS가 재능이란 말에 발작하며 몇년이고
NCS문제집 부여잡고 매달리는 찐따들
유틸리티 설비라니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