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31 조심스레 준비해보려합니다.선배님들 조언좀부탁드립니다.
나이 31이고 전문대2년제 전기과졸업했습니다.
내세울거라곤 전기공사산업기사(이것도 6년전에 실기는 전부주관식이라 3개월동안 고시원에서 미친듯이 외움)
자격증이랑 조명디자이너 그리고 운전면허 하나 달랑있구요.
산업기사는 경력수첩 5년 중급정도됩니다.접고 1년동안 미친듯이 공부해보려고여..
개인사업으로 유통업을 하였는데...프렌차이즈쪽에 원래 관심이많아서 체인점도 10개정도 냈고 공정위 정보공개서및상표등록까지도 따서 열심히하다가
거래처미수금문제,영업쪽 사람한테 질려서 나중엔
(대인기피증까지 올꺼같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좋아서 시작한일인데 돈을 떠나서 직업의식도없어지고 너무질려버려서..어쩔까 하다가
전공을 살리는게 낫겟다 싶었습니다.
이제 막 준비하려는데
사는곳이 대전이라 우송대로 택해서 준비하려고합니다. 죽기살기로 1년잡고 하려고하는데 가능성어떻게보시나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돈을떠나서 현재 재직중)이신 선배님들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제일궁금한부분 (본인의 직업 만족도) 어떠신가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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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 기관사준비하고싶습니다!!
아 다행이네요!!선배님 축하드립니다 ㅎㅎㅎ용기나는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혹시 어디서 준비하셨나요??저처럼 대전에서 준비하시는분들이나 앞으로 해야할일..목표 개월수 등등 조언좀부탁드려요.
관련자격증도 있으시고 경력도 있으시고
철도전기직이 더 현실성 있어보이네요
승무직이 입교부터 면허취득 전공공부 취업까지
쉽지가 않습니다.. 뭐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요
사철 승무직은 30중반 넘어가면 채용되기 힘들기도하구요..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도전해볼만도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답변,조언 감사합니다...
이왕하는거 하고싶은거 기관사 는게 나을까해서요..혹시 신호쪽계통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무슨일을하는건지. 제스펙으로 가능성있나여???
아 그럼 학교말고 인재개발원 통해서 일반으로 준비하는게 낫나요 학원다니면서?
지금 그진로때문에 무척걱정입니다.
답장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그게 가장 현명할듯싶긴합니다
공부에 자신없으시면 일반인 면허취득반에 들어가셔서 면허를 취득하셔서 기관사 준비를 하세요. 기관사준비하는사람중에 공대출신이 별로없어요. 그래서 필기합격하기가 훨씬 수월하죠. 단, 면허를 취득하실거면 면허따는 1년동안 기사 취득하시고 토익도 최대한 올려놓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관사 1년에 몇명뽑을지 알수가 없어요. 이번에야 대규모공채 여러번있고해서 취업하기 수월했지만 안뽑을때는 회사마다 한자리수로 채용해서 기관사 전공필기 합격 커트라인이랑 다른직렬합격 커트라인이랑 비등해질 정도였습니다. 고로 면허를 취득하시되 기관사만 바라보지마시고 한전뜨면 한전지원하고 발전소뜨면 발전소 지원하시고 철도뜨면 기관사 지원하세요. 면허만 따고 철도공채기다리다 공채안뜨면 시간 엄청허비하게됩니다. 그러니 꼭 기사랑 토익까지 준비하세요
일단 제일먼저 장문의 글과 함께 진심어린 조언감사합니다.
일단 스펙을 갖춰놓고 발전소뜨면 발전소도 지원해보고 한전뜨면 한전도 지원해보고 그게 좋다는말씀이신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붙으면 붙는데 들어가는 목적이 아니구 기관사라는 직업자체만놓고봤을때 어떨지..저도 30대될때까지 여러사회경험을 많이해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대기업이고 공기업이고 들어가는게 문제가 아닌거같네요..내가 이직업으로 20~30년을 어떻게 지낼것인가~이생각이 먼저들어서요 ㅠㅠ일단 답변너무감사합니다.
혹시 현직에 종사하고계신다면 직업만족도는 어떠신지궁금합니다.
그 이유는 자유로운 직장 내 분위기, 사람들과 업무적으로 부대낄일이 없음. 자유로운 휴가 사용, 쉬는날 많음, 실질적으로 관리자 없음. 이 되겠습니다
단,먼 미래까지 생각하신다면 이 직업은 이미오래전부터 기계에 의해 대체되어가는 직업입니다. 열차운전은 거진 20년 전부터 기관사가 출발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운전하고 기관사는 출입문만 취급하는데 이 출입문 취급도 기계로 대체 가능해지면서 요즘엔 무인운전으로 운행되는 경전철이 많이 개통되지요.
이 직업이 언제 사라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각자 판단하는 것이지요. 단, 제 사견으로는 승객이 적은 경전철은 기계가 출입문 취급하기 용이할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타는 지하철은 아무래도 예측못할 요소들이 너무 많죠. 2호선 왕십리 추돌사고처럼 기계의 오류를 사람이 막아야할때도 필요하구요. 그래서 운영자 입장에서 여러 비용을 고려해봤을때 기관사가 존재하는 것이 더 금전적으로나 안정성 측면에서나 더욱 효율적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전 앞으로도 오랜기간동안은 기관사가 존재할거라 생각합니다.
와...정말 값진 글이네요~돈주고도 못살 경험을 현직에계신분께 들으니 더욱더 감회가 새롭네요!
많이부족한 사람에게 진심어린 긴글 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아참!!그리고 궁금한부분있습니다.
제가 현재 대전에 살고있는데,연봉이나 이런건 중요하지않구,만약에 서울이나 부산 대구등 다른데서 최종채용합격을하게되면..나중에~3년이고 5년이고 시간이지난후 원래 고향인 대전쪽에서 일할수있을까요??나이 많아지시면 부모님 근처에서 살고싶은생각이 있어서요.
아뇨.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전부 다른 회사입니다. 경력직 채용도 없구요. 예를 들어 서울에 합격하여 일하시다가 나중에 대전가고싶으시다면 대전도시철도공사에 신입으로 지원하셔야 해요. 단, 코레일은 국가공기업이라 전국에 사업장이 있을테니 가능은 하겠는데 서울 이외의 지역은 빈자리가 안나서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입교시험 11월에 대전에 있다고하여 요번주부터 학원다니면서 공부할생각입니다.열심히해야겠어요!
전기쪽 필기가 어느 기업을 가리지 않고 합격자 점수는 비슷합니다. 그날 실수 하냐 안하냐에 따라서 합불이 나뉩니다.
이런 취업 가뭄에 운이 좋게도 철도쪽 전기직으로 들어갔습니다. 전공을 살렸거든요. 기관사 쪽으로 가시는 거고 전공시험을 전기로 보실거면 한결 수월 하실 겁니다.
전공 공부 하실때 실수 없이 다 맞겠다는 각오로 보셔야 할겁니다. 그래야 들어 갑니다.
만일 기관사 자격증을 따시더라도 전기쪽 지원이 가능하면 기업이 보이면 무조건 시험을 봐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전공공부의 방향이 보입니다. 그리고 경험이 쌓입니다.
참고로 전기쪽 전공공부는 총 7권의 책을 보셔야 합니다. 이유는 체험 하시면 아실거에요.
힘든 결정이셨을 텐데 1승만 하시면 됩니다! 화이팅!
답변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꺼같습니다!지금은 직장에 종사하고계신가보군요..넘 부럽습니다 스펙보고 놀랐습니다! 운도 노력에서온다지요
많은노력을하셨네요...축하드립니다!!날더운데 더위조심하시구 하시는일 항상 잘되시길바랍니다!
입교준비까지 1년이면 총 2년을 너무 오래 준비하시는 게 아닌지 ..
음.....글쎄요
여기 저보다 젊고 시간적인여유도있고 능력있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알게모르게 말은안하지만,저처럼 요란떨지않고 조용히 묵묵히 직장다니시면서 저보다 더 어렵고 힘들게 준비하시는분들도 많을거라생각합니다.
일단 2년으로는 안잡을꺼구요 짧고 굵게잡아야지요.그리고 기사준비하면서 나름 노하우가있어서 패기있게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답장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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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공기업 전기직 준비하실거 아닌가요..? 우송대 입학하는것보다 전기기사 자격요건 되실거같은데 전기기사 취득하시고 영어 한국사 준비하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