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합격하니 내 인생이 달라졌다
확실히 서울교통공사 합격하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서울교통공사 승무직 합격하고 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서울교통공사 기관사or차장"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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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
23.08.16.
멋있네 멋진 승무원이 되주길
00:32
23.08.17.
샤워라는 단어에서 전에 본 글 같네요. 다음에는 또 언제 다시 올려서 서울교통공사 입사자의 기쁨은 이런 것이라고 환기시켜 주실지?
10:26
23.08.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셉인가
23:26
23.08.18.
흠.. 그게 그렇게 대단한 자리인가?
10:12
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