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을 꼭 해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현재 21살(02년생)로 군인입니다. 저는 4년제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후 군 입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군 지원 경쟁이 꽤 치열했어서 1년동안 다른 일을 하다가 23년 3월에 군 휴학으로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제2종 전기 철도차량 운전면허 취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BTC 아카데미에 입교하여 철도면허를 획득한 후, 부산교통공사에 취업하여 지하철 기관사로 활동하여 최종적으로는 한국철도 고속열차 기관사가 되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비전에서 지금 제가 가장 걱정인 부분이 부산교통공사 취업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는 철도로 쭉 꿈을 키워가고 싶어, 전역하고 자퇴한 후 바로 입교시험을 준비하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분들의 말이나 글을 통해 기관사 취업을 위해서는 학력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대학 졸업을 어떻게든 하고 철도 면허를 준비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퇴를 하고 온전히 기관사의 꿈을 키워나가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 과는 운전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는 정보통신공학과 이고 만약 재학을 선택한다면 편입이나 전과를 해서 컴공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솜씨 좋지 않은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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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거기 위치가 뭐한거치곤 성적좀 센것같은데
한기대 나오면 훈련교사 자격도 나온다는것 같고
붙은건 정시로 붙은 건가요?
아니그냥 국어수학 등급 몇이었죠
솔직히 말해 성적은 말씀드리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로 높지 않습니다..
의견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기술직보다 저는 철도 운전이 하고 싶습니다. 고등학생때 공부 안하다가 이제와서 이런걸 할려고 하니 참 부끄럽고 어렵지만 어떻게든 지하철 기관사가 되고 싶습니다.
현 정보통신 전공은 잘 맞는것 같나요
통신, 전자, 제어, 전기 분야 진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과는 고등학교 당시에는 어떻게든 좋은 학교를 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기에 살면서 관심도 없었던 전기,전자,통신에 발을 들였고, 어떻게 대학교는 들어왔지만 실질적으로 흥미도 없고 어렵게 다가오기만 합니다.
저는 제가 원하지 않는 것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꼭 기관사가 되어 제가 직접 지하철을 운행하고 싶습니다. 단지 꿈을 이루고 싶은것 뿐입니다.
되고 싶다고,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요.
철도가 좋다면 정보통신과 학력이랑
통신/자동화/전기/기계 자격증 취득으로
철도관련 사기업 기술직을 가시길 권합니다.
•철도차량 및 차량장치 전기전자제어 설계 제조
•철도신호 설계 시공, 신호장비 제조 설치
•사철 차량정비, 전기, 신호통신직
한기대도 괜찮은 간판이고, 사기업은 학"력"과 스펙을 보기에 현 통신과에서 성적도 잘 받고 자격증도 괜찮은거 따놓으면 철도관련 (사)기업 기술직에서 인정받을수 있을겁니다.
무인노선 안전요원(역무를 겸하며
열차앞에 타다가 고장시 수동운전)과
코레일 토목/전기 보선장비운전직에
가는 길도 있습니다. 장비운전직은
필기시험 없이 실기평가를 보고,
안전요원은 대부분 시험이 없거든요.
(신분당선의 네오트랜스는 DCAT를
보지만 NCS와 스타일도 다르며
난이도도 나을거고, 자기부상열차와
셔틀트레인을 운영하는 인국공 자회사
인천공항시설관리에선 NCS를 보지만
선호도가 철도지하철公보다 낮을만큼
시험 통과가 아주 어렵진 않아보임)
하지만 경전철은 채용의 인원과 빈도가 낮으며 퇴직기관사 선호까지 있으면서 처우와 비전도 좋아보이지 않고, 장비운전은 지원자가 늘거나 국철공으로 넘어가면서 시험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그냥 기관사와 유사진로를 생각하기보단 차량이나 신호 같은 기술직을 생각하는게 바람직하게 보입니다. 공사(公社)가 아닌 철도운영사도 있고, 차량제조사 차량장치제조사 신호장비제조사 철도전기신호시공사도 있으며 이들중에도 괜찮은 회사가 다소 있을거고 기술직종은 이직의 기회도 많을거고요.
입교하셈
자퇴해야만 한다면 입교비추임
입교하고 면허까진따는데 그이후로 병신되는 면백
트럭으로 한부대임
잘생각하셈
코레일에서 예전에 전동차쪽 기관사들 대량으로 고속철도 넣었다가
전동차랑 고속철도랑 운전방식이 달라서 크게 낭패 본 이후로
기관차 출신 기관사를 고속철도로 보내는 추세로 바뀜
고속 가고 싶으면 무면허 부기를 노려서 합격해서 면허따는게 훨씬 빠름 ㅋㅋㅋㅋ
부교가 목표면 상관없다만 고속이 목표면 너의 그 계획은 헛짓거리다
부교를갔는데 코레일 기장을 어케해요 부교가서 이직할거?
우선 현재 목표는 부산교통공사 지하철 기관사의 취업 입니다.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었을 때 대학 졸업이 의미가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대학을 조금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입이나 전과할거면 기계나 전기과쪽으로 하는걸 추천하고 그렇게 졸업해서 공기업 맞춤스펙쌓아놓으면 꼭 철도가 아니어도 여기저기 선택지가 넓어짐
기관차사업소 신입들은 보통 기계전기전공으로 여기저기 시험보다가 운전 입소문듣고 무면허로 흘러들어온애들이 대부분이고 그렇게 오는게 가성비도 좋음
고민 열심히해보고 좋은선택하길..
'주변 분들의 말이나 글을 통해 기관사 취업을 위해서는 학력이 중요한 것 같았다'고 하셨는데, 이는 틀리면서도 맞는 말입니다. 학"력"은 안 보는데 학"벌"이 실질적으로 중요해서, 쉽게 말하자면 서성한 중퇴자와 지거국 졸업자 중에 철저하게 전자가 뽑히는 겁니다.
학력무관이라 학력요구도 없고 전공무관이지만 NCS란 시험이 수능같은 언어수리 사고력 시험인데다 노력으로 그리 오르지 않는 재능성 시험이다 보니 대학간판이 좋지 않으면 열심히 준비해도 가능성이 희박한게 현실입니다.
안좋은 성적으로 운좋게 들어가셨고
간판도 그럭저럭 괜찮으니 학교생활
성실하게 하면 취업 괜찮게 될것같은데,
기관사는 장기간 매달려도 어렵습니다.
부디 할수있는 길, 잘할수 있는 길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죠?
복학하면서 전공선택은 전기과로 추천하고,
전자나 통신과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철도안전법은 됐고, 취업정보 이리저리 찾아보며
전기이론 조금씩 공부하다가 전역후 복학하세요.
솔직히 제가 이제 막 철도관련법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다보니 막상 기관사가 되기위한 전체적인 흐름은 하나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기관사가 되려면 공부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 있고 또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전기이론 공부하시는걸 강력추천합니다
복학후 전공과목에서 수월할거고
전기 통신 등 자격취득에 기초가 되거든요
기사 낱권 수험서랑 이 선배 영상 보면 될듯
어디 대학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