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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원시 2016년 개통 물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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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시흥·부천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이 당초 계획됐던 내년 4월 개통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협의 등에 난항을 겪은 탓으로, 2018년 2월께나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1일 시흥시와 사업시행사인 이레일 등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의 공정률은 49.6%로 사실상 내년 4월 개통은 물 건너 간 상황이다. 소사~원시선 개통은 지난 2011년 3월 국토교통부의 사업실시계획 승인 당시 착공일로부터 60개월 이후인 2016년 4월로 고시됐다.

하지만 보상협상이 진통을 겪으면서 실질적인 착공이 지연됐다. 사업시행 초기 ‘대야정거장’ 편입부지 내 주택, ‘신천정거장’ 편입부지 내 상가 등과 보상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 중인 국도 39호선 장현지하차도 설치공사가 늦어지면서 ‘시흥시청정거장’ 공사도 제때 착수하지 못하는 등 정거장별 굴착공사·터널공사가 연쇄적으로 지연됐다.

이에 따라 현재 사업기간 연장을 위한 실시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공식적인 고시는 미정인 상태지만 애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지연될 것이란 설명이 있었다”며 “명확한 개통시기와 관련,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해당 기관이 빠른 시일 내에 협의를 마쳐 사업추진 계획을 확정 고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사인 이레일측은 “현재 개통시기 연장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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