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취준때가 좋았다.. 센치한 밤

ㅇㅇ IP: *
518 0 3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금요일 9시까지 일하고 있다보니 취준때가 좋았다는 생각마저든다.


지금은 길바닥에 나앉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일해야하고 견뎌야하지만 취준때는 솔직히 아르바이트 하나 하면서 용돈이나 벌고 취업 준비만 하면 되니까 어깨가 가벼웠던거같다.


물론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가진것, 모은것 정말 비교할수없을만큼 차이나지만 자유롭던 시절이 때때로 그리운건 부정할수없다.


매달 350만원이 통장에 들어오고 1년에 한번 500만원이 보너스로 들어오지만 이러한 보상을 지켜내기 위한 과정이 너무나 눈물겹다. 다시 해낼수있을까 1년을 또 버틸수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


이러다보면 세월이 훌쩍 가버릴것만같아 무서운 밤이다..ㅠ

신고스크랩

댓글 3

댓글 쓰기
운영규정 및 가이드라인 위반 댓글은 경고조치 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게시물(광고, 선정적 및 어그로 등) 신고방법은 댓글로 운영진을 @멘션하거나 게시물 삭제 혹은 공식메일로 URL or 캡쳐본 보내주시면 빠르게 처리하겠습니다.

※ 글쓴이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본인의 댓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 에게 있습니다.
ㅇㅇ (IP: *.101.128.131)
선생님
누구보다 잘하시고 있으십니다
저희 모두 힘든 생활을 버티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 취준생이지만
그저 몸이 건강하고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축복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나고보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시절일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01:19
23.07.01.
ㄷㄷ (IP: *)
넌 지금 매슬로의 욕구 5단계로 보면 3단계랑 4단계로 가고 싶어하는건데
면백들은 당장 1단계 욕구 간신히 해결하고 2단계 안전의 욕구 달성하려고 취업시장 뛰어들고 있는데
너가 하는건 비틱질 뿐임
책좀 읽고 교양을 쌓아봐 그럼 다음 단계 무난하게 통과한다
06:53
23.07.01.
(IP: *)
넌 취준 열심히 안했는데 운좋게 들어갔나보다
난 취준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차라리 자살하고 말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15:53
23.07.01.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삭제

"취준때가 좋았다.. 센치한 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