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하고야 쓰는 코레일 면접 후기인데

당시에 분위기 좋았고, 잘봤다고 생각했음 

근데 상황 복기하면 할 수록 못봤다는 생각 들더라

부기관사 의무, 직무지식 하나도 안엮었고, 근거도 부족했으며(그냥 운행하게 된다면 사회적으로 ~~ 이런식으로 누구나 답변할 수 있을 정도의 근거) 그냥 내 행동 위주로 발표했음 (보고, 안내방송 등 ...) 심지어 기관사 설득 한다는 내용도 누락해서

꼬리질문으로 어떻게 설득할거냐고 물어보더라ㅜㅜ 이때 당황 안하고 아, 면접관님 말씀처럼 설득도 중요하다며 보완 함 ㅋㅋㅋ

근데 인성은 지금 생각해도 만족스러울 만큼 잘 본 것 같음

면접이후로 드림레일에서 직무지식, 근거 부족하면 탈이라길래 점점 겁먹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코레일 면접은 답변의 질 보단 신입사원으로서의 태도,자신감인상,면접관과 티키타카 인 것 같음.  나도 답변은 아리까리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봐주셔서 합격 한듯 !

혹시나 나중에 누군가 면접보고 불안한마음에 검색할까봐 글 남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