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붕이들을 위해서 내가 작년 코레일 면접 후기 올린다

22년 코레일 수도전동 면접후기 

1. 인성검사: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시간도 넉넉하니 편하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생각보다 인성검사 잘못해서 인성 과락 나서 인턴 하는 애들이 있다 한전 인성검사랑 유형 같으니 참고해라 처음이면 헷갈림, 명심해라 등신같이 인턴하지 말고)

2. 1분 자기소개: 무난했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후속 질문은 없었네요. 

3. 상황 설명: 전차 선에 스파크가 튀어 선로변 5m에 조그만하게 불이 났는데 통과가 가능한 상황에서 기관사인 지원자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4. 상황 답변: 객실 내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정차하여 화재 진압하는 것이 아닌 먼저 통과하고 후속 열차 안전을 위해 관제사에게 보고하고, 열차 무선 전화기로 인근 기관사에게 화재상황 설명 후 토목직원을 통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이후 전차선 점검을 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한다.

 5. 제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기술직 상황면접은 교묘하게 정답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직에서 양자 택일해도 논리로 설득할 수 있다면 기술직에서는 틀린 답을 선택해버리면(ex 정차해서 기관사가 직접 화재 진압을 한다) 합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교묘하게 가려진 옳은 정답을 선택하고 보완 방법을 말씀하시는 게 고득점할 수 있을 것 같아요(관제 보고, 열차 무선 전화로 인근 기관사에게 상황 설명, 토목직원의 화재 진압 등) "어떤 것보다 둘중 하나의 선택 중 옳은 선택(가장 안전한)"을 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후 미흡한 점은 상황담당 면접관님이 수정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인성 면접: 3개 정도 물어봤습니다. 가정 생활과 직장생활의 충돌, 어떠한 기관사가 되고 싶은지,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2개 물어봤나.. 인성면접은 무난했습니다. 전문적인 회사 정책보단 정말 무난한 질문 물어봤습니다. 이력서에서는 질문 안하셨네요 인성에서 크게 변별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황면접에서 틀린 답을 고르지 않게 조심하세요. 혹여나 논리가 잘 못 빠져서 틀린 답으로 가면 면접관님께서 알려주시니 답변하다가 수정하시는 전략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일정도 건승하고 꼭 입사해라 상상 이상으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