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운전직 진로관련 질문있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가고 싶음 자퇴하고 해보렴 원래 면허라는게 이성을 비우고 사회가 어떤지 1도 모를때 취득가능함

여기서 고졸로도 잘만 들어간다고 몇번 말하는지 모르겠네 쫄리면 뒤져야지 문과 4년제 나와서 뭐할거냐 도대체

전기기사 같은 기술자격에 가산점이 있는데다

일반기계기사 혹은 전기기사 수준의 공학종목 시험도

보기에 물전화기 걑은 이공계 전공자가 유리한 반면

(그래도 뭐 고등학교때 이과생이였으면 괜찮을듯)

수학과 물리와 거리가 먼 인문사회예술 전공자나

철도 운전/운수경영 전공자들은 힘들어하며

뭣보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라 불리는

수능형 재능성 언어수리 사고력 평가가

매우 중요하기에 채용방식이 원칙적으로 또

표면적으로는 학력무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대입성적이 상당히 중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름있는 상류대를 진학하셨다면 가능성이 높으니

걱정마시고, 이 아래론 글을 더 볼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오늘날에는 힘든 성취보단 편함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편이며 취업난도 더욱 심해진 만큼

철도기관사를 생각하는 고스펙자가 많아졌고,

최근에는 대기업 등에서 82년생 희망퇴직이란

말도 나왔으니 미래 전망은 더욱 어려울듯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학력 블라인드란 말만 믿고

안일한 낙관으로 운전교육기관이나 지방대학

철도학과에 들어가 면허를 땄다가 불합격을

반복하는 이들이 적지 않고,  철도운전면허는

관련 일자리가 매우 한정적이라 다른 분야로

가자면 배운걸 인정받고 살릴 곳도 없으며

그동안의 쌓은 노력이 무의미해지는 것이니

연이은 탈락에도 포기하기보다는

장기취준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끝에 합격과 입사는 소수에 불과하며

다수에 더욱 크나큰 상실이 돌아갈 따름이고

심하게는 괴로움에 自殺한 사람도 있지요.

이곳에서는 철도기관사 준비를 망설인다는 글이

나오면 저학력자도 쉽게 된다느니 블루오션이라느니

무지성으로 응원하는 사탕발림의 글이 적지 않은데,

그 달콤한 독약을 함부로 삼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안과 설움을 자신만 당해봐야 하냐'면서

'너도 겪어보고 같이 X돼보자'는 물귀신 심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