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교육기관 생활할때 목적없이 온 애들 있었음?
22.11.02. 12:10
일단 난 서울에 있는 기관중 하나다녔고 학벌 좋은애가 3명정도 있더라고 ㅇ.ㅇ
1명은 중간에 퇴소했고 2명 남았는데 그 중 한명은 나랑 좀 친했고 -이 사람은 경희대
나머지 한명은 인사만 하고 지냄. -이 사람은 서강대
근데 내가 너무 궁금했던게 둘 다 학교가 저렇게 좋으면서 그냥 졸업이나 하지 왜 굳이 사무도 아닌 여기로 온걸까 라고 생각을 해서 두 사람한테 물어봤거든.
공통적인 대답중에 "한번쯤 관심가져봤고 가진김에 따보려고....따면따는거고 못따면 못따는거고 걍 시간도남고 재미삼아 와봤다"
나 듣고 ㄹㅇ 충격먹어서 다른사람들은 취업문 두드리려 목표의식 갖고 열심히 하는데 이 사람들은 그냥왔다...500씩 태우면서?...
후.. ㅋㅋ 저게 가능하구나.. 부럽기도했고 신기하기도 했었던 복잡미묘한 감정...
이상 고졸빡통무뇌 ncs하다 현타와서 너네도 있었나 하고 적어봤음.
일단 난 서울에 있는 기관중 하나다녔고 학벌 좋은애가 3명정도 있더라고 ㅇ.ㅇ
1명은 중간에 퇴소했고 2명 남았는데 그 중 한명은 나랑 좀 친했고 -이 사람은 경희대
나머지 한명은 인사만 하고 지냄. -이 사람은 서강대
근데 내가 너무 궁금했던게 둘 다 학교가 저렇게 좋으면서 그냥 졸업이나 하지 왜 굳이 사무도 아닌 여기로 온걸까 라고 생각을 해서 두 사람한테 물어봤거든.
공통적인 대답중에 "한번쯤 관심가져봤고 가진김에 따보려고....따면따는거고 못따면 못따는거고 걍 시간도남고 재미삼아 와봤다"
나 듣고 ㄹㅇ 충격먹어서 다른사람들은 취업문 두드리려 목표의식 갖고 열심히 하는데 이 사람들은 그냥왔다....재미로..그것도 500씩 태우면서?...
후.. ㅋㅋ 저게 가능하구나.. 부럽기도했고 신기하기도 했었던 복잡미묘한 감정...
이상 고졸빡통무뇌 ncs하다 현타와서 너네도 있었나 하고 적어봤음.
댓글 16
★ 부적절한 게시물(광고, 선정적 및 어그로 등) 신고방법은 댓글로 운영진을 @멘션하거나 게시물 삭제 혹은 공식메일로 URL or 캡쳐본 보내주시면 빠르게 처리하겠습니다.
※ 글쓴이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본인의 댓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 에게 있습니다.
마 니도 할수있다 왜 한계를 정해두노? 쟤네랑 너의 차이는 자신감이랑 생각의 폭이 다른거임 이거저거 많이 경험해봐라
그래도 그런말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너도 뭐 이것저것하면 되지... 어려울 것 없음 ㅋㅋ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빠져서 다른 길 가면 되니까... 대신 철도계 탈출용 자격증 한 두개는 따놓는 걸 권함 ㅋㅋ 자격증이 있으면 마음이 편함 ㅋㅋ 기사 자격증 하나당 우회도로가 하나씩 생긴다 생각하면 돼 ㅋㅋ 철도 못하더라도 그 자격증으로 다른거 하면 되거든 ㅋㅋ 근데 아무 것도 없으면 철도라는 1차선 도로만을 계속 달려야하기 때문에 탈락하면 탈락할 수록 마음만 급해지고 사람이 각박해짐
와 이거 학교좋은애들 특징같음
우리 기관에도 서성한 라인 있었는데 그사람도 걍 따면좋고~ 이러면서 왔었음ㅋㅋ
필기재수하고 어쨋든간 따긴했는데 이쪽으로는 아직 갈생각이 없다하더라고? 그냥 이것저것 찍먹식으로 따는거라하던데
생활비까지하면 싸게 먹어야 1000이 넘어갈텐데
걍 따면좋아서?
개구라다에 신분증건다
라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서울이라 교육비 합쳐서 700도 안들어용ㅋㅋ 밥도 다 집에서먹구..
이것이 기관사 되는 자들의 모습
저 대답은.. 너랑 별로 안친하니까 속마음 얘기안하고 쿨한척 대충 둘러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