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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찐따인 내가 면접보기전 이렇게 했음

ㅇㅇ IP: *.42.147.22
815 1 5

 그냥 무지성으로 밖에 나가서 길 가다가 아무나 잡고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 어떻게 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존나 함. 하루에 10번은 한거같음.

 

 

 아싸새끼라서 처음엔 눈도 못 마주치고 어버버했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눈 똑바로 마주치면서 웃으면서 길 물어보고 알려준 사람한테는 좋은 하루 되시라고 인사까지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음. 그 이후에 면접질문 대충 유튜브나 카페 들어가서 추려내고 뭐라고 답변할지 대본 만들고 존나 연습함.

 

 

 아싸 찐따로 지내면서 화려한 경험은 없었지만 보통 그런건 반영 안하고 내가 그 경험에서 뭘 배우고 피드백이 있었는지 말하는게 중요했음. 그래서 조미료 치는거 엄금하고 사실대로 말하는거 위주로 연습함.

 

 

 하도 길 물어보고 다녀서 그런지 면접관 앞에서 쪼는 일은 없었다. 그냥 길 물어보려는 사람 A랑 B 이런 식으로 보였음. 압박이나 내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질문은 솔직하게 내가 거기까진 생각 못해봤지만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회사에서 배운대로 하겠다느니 직장 선배에게 상황에 대해 배우겠다 이런 식으로 넘어감.

 

 

 결과? 코레일 서교공 면탈하고 부교공 잘 다니는 중이다. 언제 입사했는지는 말 안함 내가 와꾸 자체가 찐따 그 자체라서 언제 입사했는지만 알아도 사업소별로 후보군 생겨서 신상 알려질거같음.

 

 

 현직 인증 : 최근 태블릿 조사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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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 면탈할때 필기 커트라인이셨나요?
09:05
22.10.27.
(IP: *.32.243.88)
필키 컷인가요? 열심히하면 됩니다 주변에 커트라인 많이 붙음
09:52
22.10.27.
ㅇㅇ (IP: *.181.121.14)
진짜 너무 찐따긴 하네,, 장하다 장해
11:08
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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