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에 대해 큰 오해들 하고 있는데 오히려 가까울수록 더 안보내준다

연고지에서 다수가 생각하기에 합리적인 기준선에서 이동이 가능한 최소 수준(편도 40분~1시간 내외)을 먼저 보내고

그냥 바로 집앞(차타고 10분 내외) 같은 지역은 위에 말한 전자에 비해 훨씬 연고지 이동 어렵다

철도를 10년 정도 다니고 있는데 연고지 가는 친구들 보면 오히려 애매모호한 거리에 있는 애들부터 먼저 보내고 가까운 애들은 더 늦게 보냄

이 논리에 의해 성북에서 청량리 가기는 존나게 힘듬

왜냐 성북 다니는 애들이 그 근처에 집을 구해도 청량리 출퇴근 가능한 거리기 때문에 연고지를 받아줄 이유가 단 1도 없음

저기 병점이나 분당이나 쓰면 몰라도 성북 주제에 청량리 노리는건 글쎄 한 20호봉 달아야 보내줄거다

일례로 내가 지금 포항기관차 인데 대구가 원래 집임 그럼 대구기관차를 뭔 지랄을 해서라도 가야될거 아님?? 근데 동기도 포항기관차에 있으면서 대구에서 살짝 떨어진 경산이나 살어 그럼 경산 사는 애들부터 먼저 보냄

이게 코레일 연고지 선정방식이 맨날 말 나오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