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필기 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이 바꼈습니다

네 면접관들이 필기 점수를 참고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저희가 입사하더라도 알 수는 없을 것 같고 다만 정황상 면접 점수가 합불의 기준이 될 것은 유력해 보입니다.

사실 완벽한 채용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기점수가 반영된다고 해도 이번처럼 철도차량공학이 극악 난이도로 나온경우 찍어서 얻은 점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 또한 객관적이라기엔 좀 문제가 있죠.. 적성이나 영어과목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고요~  면접이든 필기시험이든 사람이 출제하고 평가하는 것이기에 무조건 옳은 개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철차공의 경우는 전공보다는 영어나 인적성이 진짜 본인 실력일텐데 각 25퍼씩 밖에 반영이 안되었던 것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특히 영어, 그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학생의 본분에 맞게 살아왔는지 판가름이 가능하죠. 인적성은 머리좋은 사람한테만 좋은 과목..ㅋㅋ)

말씀하긴 오류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메트로와 같은 공기업이 그것을 깊게 걱정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좀 회의적입니다. 사실 인사 채용시 윗분들 생각은 이름 나이 학교 다 블라인드고 면접 내용 기록으로 남기면 나중에 논란 생겨도 문제 없지 않느냐 라는 입장이라서요...

정부공개3.0

분명 붙을 만한 사람인데 탈락되서 이를 통하여 면접내용 공개요청하여 전문가한테 평가에대한 분석을 요청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으란 법이 없으니까요.....

그렇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 사람이 민원을 넣은 것으로 업무가 바뀌는 겁니다.. 저의 얘기의 요는 면접 진행할 때 그런 부분까지 다 생각하면서 면접을 진행하기엔 너무 챙겨야할 부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작년에 있던 PT면접이 왜 없어졌을까요? 채용인원이 늘어나서 다 진행하기엔 면접관이 부족하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이겠지요. 인사과가 채용 말고도 하는 일 많습니다. 기존 인원 관리하는 업무만 하기에도 벅찹니다. 그래서 채용과정에 경영학적 오류까지 반영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민원 요청도요.

중앙회 말고 지역농협은 비리 많기로 유명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