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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서울 직장인 인데요... 지금 기관사 준비하면 후회 하나요?

김범수보고싶다 IP: *.14.15.77
541 0 17

29세 서울 직장인 인데요... 지금 기관사 준비하면 후회 하나요?


면백 많다고 들었고요.


경쟁률 극상 이던데


나중에 준비 해야 하나요? 흐흐......... ㅠㅠ


기관사 정말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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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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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IP: *)
29세 서울 직장인이라고 말하지말고 구체적인 스펙을
10:02
22.06.01.
김범수보고싶다 (IP: *.14.15.77)
ㅇㅇ
전문대 식품영양학과 졸업 했고요. 서울 중견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0:04
22.06.01.
ㅇㅇ (IP: *)
뭔소리를 듣고싶어서 글 쓰는거지?
하고 싶으면 쫄지말고 시작하기나 해!!
10:03
22.06.01.
김범수보고싶다 (IP: *.14.15.77)
ㅇㅇ
면백 많다고 하던데 안되면 어떡하죠? ㅠㅠ
10:06
22.06.01.
ㅇㅇ (IP: *.30.117.167)
올해는 고졸전형밖에 안남은듯. 지난 5년간 들어왔어야 했다고 생각
10:12
22.06.01.
ㅇㅇ (IP: *)

학교좋은데 나옴? 전기과나 기계과임? 2~3년간 쏟아도 됨?

이 세 질문에 ok면 시작ㄱㄱ

10:24
22.06.01.
김범수보고싶다 (IP: *.14.15.77)
ㅇㅇ
3년 ㄷㄷ
10:36
22.06.01.
ㅇㅇ (IP: *.56.245.196)
일단 아셔야할게
기관사는 다른 직렬과 다르게
내년 또는 내후년을 바라보며 시작하는 직렬임..
이게 입교 시기가 아다리 잘 맞고 원큐에 면허 취득하면
내년이고 아다리 안맞아면 내후년이라는 말임..
근데 올해 채용도 모르는데
내년 내후년 채용 기대하면서 공부해야하는데
솔직히 공기업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머리 아니면 진짜 아님.
그리고 완전 무관한 전공이니까 뭐 머리빨로 NCS는 잘할 수 있어도 전공 공부하는데 시간을 또 소비해야하고 가점 준비하느라 시간 또 소비해야됨..
전공이 조정점수라서 NCS보다는 중요성이 떨어지는데
전공도 잘해야됨.
커트 낮아보이니까 기관사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NCS는 점수가 낮은게 맞음.
근데 전공은 원점수로 최소 80이상은 맞아야
합격권에 좀 보장됨.
NCS 잘하면 전공은 어느정도만 해도되고
NCS 못하면 전공 진짜 잘해야하고 가점도 무조건 있어야 됨.
이번 코레일 전동차 기계 커트로 얘기하면 65점인데
이게 되게 낮아보여도
무가점일 경우에는 NCS 65 , 전공 90 나와야 됨.
이렇게 보면 다른 직렬보다는 낮긴해도
원점수가 마냥 낮은 직렬이 아님;;
그래서 가점이 무조건 중요한거임.
공통가점인 철교안은 그나마 쉬우니까
4.5점은 무조건 챙길 수 있는데
전공은.. 운산기 취득하려면 학은제 해야하고
그렇다고 전기나 기계 산업기사 또는 기사 취득은 비전공자에게 취득 자체가 쉬운것도 아니고 이것도 학은제 해야됨.

그래서 NCS빨로 찍어누를거 아니면 2-3년 또는 그 이상을 바라보고 진입할 수 밖에 없음.
11:05
22.06.01.
ㅇㅇ (IP: *.56.245.196)
ㅇㅇ

진짜 하고 싶으면
한 5년간은 먹고살 돈 모아두고 시작하셈.
그리고 최소 2-3년 뒤에 포기하고 다시 일해야겠다하면 전공 살려서 재취업하기 힘들 수 있음.
나이를 생각해야됨.
면백들도 나이 때문에 기관사 포기하고 좆소라도 들어가는 사람 많음.

11:10
22.06.01.
김범수보고싶다 (IP: *.14.15.77)
ㅇㅇ
정말 감사합니다.
12:04
22.06.01.
김범수보고싶다 (IP: *.14.15.77)
ㅇㅇ
고맙습니다.
12:04
22.06.01.
ㅇㅇ ㅇ (IP: *.32.75.196)
내년부터 5년간은 티오암울할듯
11:12
22.06.01.
ㅇㅇ (IP: *.121.216.33)

무서운건 2년만인가 1년만인가 40->65로 계속 상승하는 커트라인 ㅋㅋ 1,2년 뒤 커트는 어떻게 될지 모름 

11:20
22.06.01.
ㅇㅇㅇ (IP: *.41.201.242)
ㅇㅇ
전공 도입 이후 운전 40점대인적 없었는데 ?
20년 상반기도 55점인데 뭔 ..
11:50
22.06.01.
냉정한충언 명심하세요 (IP: *)
전문대 식영과를 나왔다고 하셨군요.

안타깝지만 가능성이 극히 낮으니 기관사
생각은 접으라고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철도기관사 채용시험은 이론중심적인

기사수준 기계/전기공학 시험(전공시험)과

수능같은 언어수리 사고력평가(NCS)이기에

수학과 물리 기초실력이 어느정도 탄탄하지

않으면 전공시험 공부가 쉽지 않을 뿐더러

공부머리나 대학간판이 좋은 편이 아니면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식영과라면 화학을 어느정도 잘 아실듯한데

물리나 수학 쪽으로 기초실력이 어떠할지는

잘 모르겠고, 어느정도 이름값과 입학성적이

되는 학교를 나오셨다 한들 아무래도 서울

중하위권 4년제를 갈수 있었을 수준까진

되지 않으리라 보이니 어려울 겁니다.


근래에는 높은 소득과 지위보다 편한 일과

안정성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으며 취업난도

악화된 만큼 철도지하철의 기관사 역무원

정비사를 생각하는 고학력자가 늘었습니다.

이들과 경쟁해서 이겨야 하며 하다못해

맞먹기라도 해야 하는데, 자신 있나요.

열심히 노력하겠다 한들 소용없습니다.

열심히 해야 하는게 아니라 잘해야 하고,

열심히 한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어느정도 될자와 못될자가 애초에 따로

나뉜 셈인데, 학력무관이네 블라인드네

하니 중저스펙에도 괜히 희망을 품고

도전했다가 장수하며 좌절하는 낭인이

넘쳐나는 분야가 많은게 철도입니다.


공무원 시험에 한참 매달리다 포기하면

암흑같은 공백만 남고 공부하던 것들을

살릴 길도 없어서 정말 암울하다 하는데,

철도기관사 도전도 이와 비슷한 겁니다.

그나마 공무원은 7급 이상만 PSAT를

보지 9급은 그런 인적성류 시험 없이

내용이 있는 과목의 시험을 보는지라

노력으로 실력을 높일수 있는 모양이고

몇몇 저학력자도 독하게 공부해서

합격하는데, 기관사는 그렇지 않아요.


초심자들은 입교와 면허가 간절하고

나중에 면허를 취득하면 기쁘겠지만,

면허취득은 훈련소와 특기교육 수료후

자대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셈입니다.

군생활은 어떻게든 하다보면 끝나지만

취업준비는 합격할 때까지, 혹은 포기할

때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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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22.06.02.
이미지추가★ (IP: *)
냉정한충언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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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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