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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절벽끝에 서있는 기분이네요..

... IP: *.71.6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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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시험도 다들 전공 쉬워서 80~90 이야기하는데 나만 병신같이 망하고 엔씨는 뭐찍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나이는 많아지고 주변에서는 취업일찍해서 차사고 결혼하는데 저는 이뤄놓은게 하나도 없어요. 정말 밤에 잠도 안오고 가슴이 꽉막히고 나만 안풀리는 것 같고 쓸모없는 느낌이네요. 

날 좋을때 남들 다 가는 나들이 한번 안가보고

코로나 걸려도 아픈거 참고 책상에서 공부하다가 처량한 내 처지에 울기도 했었고, 매번 무너지는 가슴 다시 부여잡고 억지로 일어났지만 이제는 정말 나락으로 떨어진 것 같아요.

내 노력으로 인해 남는 결과가 하나 없다는 것이 그동안 뭘 한건지, 그동안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기분. 그냥 바람처럼 사라져버리고 싶네요. 희망적인 말들조차 이제는 잔인하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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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IP: *.39.138.240)
나이가 어케 되길래
01:00
22.04.19.
화이팅 (IP: *.184.85.234)
나들이도 가고 주말에 친구도 만나고 그러세요. 그 때 공부 더한다고 큰 차이 없어요. 친구랑 비교도 하지 마시고요. 본인 길 가세요 좀 더 즐기면서요.
01:02
22.04.19.
ㅇㅇ (IP: *)
전공8090은 기계애들이고
전기는7080안되는애들 태반일거다ㅋㅋ
죽어도결과는보고죽자
01:03
22.04.19.
ㅇㅇ (IP: *.152.6.206)
어차피 늦어진거 걍 더해봐. 맘 단디먹고 반년만해보셈. 간절하지만 간절한만큼 안했기때문에 결과가 안좋은거임. 본인도 느끼는게 있을거다. 니가 가슴에 손을 얹고 난 정말 열심히 했을까? 예라고 들면 걍 포기하셈. 하지만 난 아니라고 본다.
01:22
22.04.19.
ㅇㅇ (IP: *.145.121.113)
어차피 올해는 이제 코렐채용없으니까 맘추스리고 내년은 열심히 준비하자
02:17
22.04.19.
(IP: *.171.37.243)
절박하다고 붙는게아님 현실적인 판단하세요 지금이라도
07:54
22.04.19.
ㅇㅇ (IP: *.180.68.149)
몇개월 알바하다 다시 공부하셈 윗분말대로 올해 코렐 채용 끝이라
09:09
22.04.19.
,,, (IP: *.220.110.69)
공감 되는 글이라서 눈물이 안나올수가 없네..
10:34
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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