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공 승무의 하루
전날 기상강박으로 인해 잠을 설치고 출근하니 정신이 혼미한 상태
락카룸에 도착하여 근무복으로 환복후 운용으로가서 점호를 받는다
점호 내용은 뭐 거의 똑같다
출입문 안전문 확인 잘하세요 이거 아니면 어디서 미개방 사고 나면
그거 읇어주면서 기본업무철저를 당부함
결국엔 출입문 안전문 잘봐라가 결론임
알겠다고 대답후 출무점호를 마친다
솔까말 지적확인을 열심히 하지만
가끔은 내가 xx역에서 제대로 확인을 했는지 신경쓰일때가 있다
그런거는 평소에 열심히 하니까 그때도 했겠지 하며
정신승리로 넘어갈때가 있다
아무래도 지하에서 똑같은걸 반복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아무튼 출근을 일찍하여 차타기까지 시간이 꽤 남은 관계로
아침을 쳐먹고 전반 끝나고 점심은 안먹고 쳐잘 결심을 한다
아침을 쳐먹고 대기실가서 오늘의 행로표 및 열차 교대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그냥 인터넷 쳐보다가
교대 5분전 승강장으로 가서 오늘 탈 열차룰 기다린다
오늘도 고장없어라를 기원하며 전 근무자와 승무교대 완료
특이사항없이 지정된 시간을 운행후 근무교대
메트로넷에 중간기록후 바로 침실로 직행
점심을 먹을 시간이지만 자는게 더 시급하여
20-30분 폰보다가 잠이 듬
중간사업 30분전에 기상하여 대기실로 가서
교대 5분전까지 교대
중간사업도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휴게 타임때도 침실로 직행
침실에서 폰좀 보다가 후반 사업 30분쯤 기상하고
메트로넷 운전관리에서 출장부 서명완료
대기실가서 좀 개기다가 교대 5분전 승강장으로 이동
역시 후반 사업도 무사히 마치고 퇴근
아무 특이사항없이 퇴근할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그리고 다음 근무때도 아무일 없기를 바라며
지친몸으로 퇴근을 한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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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7 8 다 식당 붙어잇는데
내가 모르는곳이 있는거냐
점심 안 먹고 쳐잘 결심은 그날 점심 메뉴에 따라 다름ㅋㅋ
쳐자고 일어나서 중간사업 전에 중간출장하고도 아직 점심 주는 시간이면 먹을 수도 있고
근데 주간 때는 쳐자는게 먹는것보다 중요함
전날 잠을 많이 안자도 밤되면 잠이안와 시발
갠적으로는 전반 타고 내렸을때 점심 타이밍인게 나은거 같음
이때는 그냥 밥먹고 침실가거든
이거땜에 출근은 빠른데 퇴근은 늦어짐
다이아는 14가 확실히 좋음
사업 3번이면 중간 대기가 두번인데 이러면 쉬는 시간(보통 3시간30분-4시간) 이 찢김 거기에다가 회사 체류 시간도 길어지겟지?? 솔직히 두번 타고 일찍 집가는게 좋음
첫주간 전날에 일찍잘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봐
그런 패턴으로 계속 일하면 몸망가지는거 순식간임ㄹㅇ
식당이랑 승무소 붙어있는거 존나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