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좋은 글 발견해서 올려봄

무기력은 곰팡이다.

처음에는 이게 무기력인지 잘 모른다.
반복되는 실패와 포기
낭비하는 하루 , 대인관계의 기피 등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무기력이
곰팡이처럼 서서히 몸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언제 무기력에 점령당했는지
인식하기도 전에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몇년이나 지나있다.
아.. 인생망햇네 하며 더 깊은 무기력에
시달리게 된다.





일단 무기력은 왜 일어날까
우리의 뇌 중에서 전두엽이 관장하는 부분을
알아보자.

전두엽 중에서 전전두엽 이라는 부위는
현실적으로 상황을 생각하며 ,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전전두엽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이 바로 "도파민"이다.

도파민은 과해도 안좋고 , 적어도 안좋다.
도파민은 몸에 활력을 넣어주며
보람을 느끼게해주는 중요한 물질이다.

무기력은 이 도파민의 잘못된 조절로인해
일어나는게 대부분이다.



도파민은 어떻게 얻을까?
도파민은 쉬운방법부터 어려운방법까지
다양하게 얻을수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지금 무기력감을 앓고있는 많은백수들은
대부분 "쉽고 편하게 도파민을 얻는다."
어떤게있을까?
자위하기 , 게임하기 , 예능시청하기 , 유튜브시청
또한 타인과의 교제에 대한 욕구를
익명의 커뮤니티질로 대체하고는 한다.
이 모든 방법들은
쉽게 자극을찾을 수 있으며 별다른 노력이 필요없다.
편하고 , 힘든현실을 잊을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자극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다.
문제는 무기력감을 앓는 친구들에게는
일상이 "이런 자극밖에 없다는것"이 위험한것이다.




그럼 반대로 건설적으로 도파민을
얻는 방법은 무엇이있을까

운동하기 , 친구와 연락하기 ,
지식을쌓는데서 오는 고양감
목표를 이루는 성취감
계획한일을 수행했을때 오는 보람.

이런 종류의 방법들은 모두
편하지않고 , 시간이 들며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위의 방법과는 다르게
밑의방법은 "다음을 위한 에너지"가 된다.




이 두 방법의 차이에는 전전두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가 작동하는가에 있다.
위의 방법은 사람을 단기적인 목표만을
바라보게 만들며
자극을위해 끊임없이 위로할 거리를 찾게만든다.
이 자극은 전혀 건설적이지않으며
전전두엽이 쉬운도파민자극에 찌들게만든다.
이것이 바로 무기력이다.



밑의 방법은
무언가를 성취했을때 오는 자신감이다.
가장중요한건 이를 행했을때
"다음을 위한 에너지"가 된다는 것이다.
시험기간에 노력해서 성적을 잘받은 경험이있으면
다음에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생긴다.
그렇게 전전두엽이 제대로 기능하기시작하며
삶을위한 원동력이 된다.




나아지고싶은가?

그럼 전전두엽이 제대로 기능하게 만들어라.

쉬운자극은 줄이려고 노력하며
어려운자극을 얻으려고 하라.

(미안한데 출처 일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