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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무직 법학시험 후기

드림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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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공사 공단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느낀 것은 정보의 부재였다. 시험이 경쟁이기에 이전에 시험을 보신 분들에게 경험은 경쟁 상대보다 이점이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확실히 어떻고 어떤지 평가를 정확히 할 수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보가 너무 없었다. 특히 법학개론은 더욱 심했다. 범위가 광범위해서 무엇 무엇이 나오는지 불확실하다는 것과 상대적으로 어렵다 란 정보만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평가를 낸 정보를 적고 싶었도 그 정보로 법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이득을 봤으면 했다. 사실 나의 평가도 확실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오랜 수험생활과 공부로 강사만큼의 분석력이 있으니 읽고 참고 할 정도는 될 거라고 생각이 된다.

 

2. 한국사
 1) 난이도
  평소 글을 보면 한국사의 난이도를 묻는 질문이 상대적으로 많다. 그 난이도에 맞게 공부하려는 것 같았다. 물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평소 공부하는 방법으로 하겠지만 한국사검증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몇 급 정도인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우선 결론을 내린다면 중급난이도와 하급난이도 정도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하지만 1~2문제 차이로 합격의 당락이 생기는 시험이기에 중급과 고급정도 수준으로 공부를 하면 될 것이다.
 
2) 공부법과 기본서
  나의 공부 방법은 기본서를 정독하고 다음 문제를 풀고 다시 기본서 정독하는 방식이다. 기출을 풀면서 한 번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만들고 좀 더 깊게 이해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처음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시간이 없다면 기본서를 보고 다음 문제풀이랑 기본서 읽기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은 난이도는 쉽지만 헷갈리는 문제는 이해를 수반하는 문제가 있다. 기본서에는 존재하지만 기출에는 없고 조금은 생각을 하여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이해와 암기를 수반으로 푸는 문제이다. 그런 문제는 단순 문제풀이로는 불가능하고 기본서 읽기와 이해로 접근하는 문제이다. 한국사 기본서는 시중에 충분히 보인다 전한길 강사의 책도 강민성 강사의 책도 있고 기타 등등 수 많은 강사님의 책이 있다. 일단 모든 강사님의 책은 충분히 합격으로 이끌 수 있는 책이니 자신이 읽기에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책을 선택하면 된다. 나는 강민성 강사님의 책으로 공부를 했고 기출 또한 강민성 강사님의 책으로 했다. 책은 자신에게 맞는 책으로 하니 여기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3) 문제구성
  일단 전근대와 근대를 나누어서 이야기한다면 40문제 중에 25 : 15 정도로 나온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일단 그림 문제도 10문제 가까이 많이 나오고, 역사 사이 일어난 사건도 묻는 문제도 나온다. 방식인 전형적인 한국능력검증시험과 유사하게 나온다. 그림이 어렵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는 않다. 사료는 기본서에서 보는 사료이거나 일상에서 접하는 사료이니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번에 명성황후의 뮤직컬이 나왔는데 작년에 화려한 휴가의 사진이 나왔다는(복원문제)것을 보면 이번에는 1920년대 영화 아리랑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아 작년에 1만원 지폐가 나온 것을 보고 저는 이번에 5만원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5만원 지폐를 연구를 했는데 이번에 나와서 조금은 웃었다. 다음에는 인조가 발행한 상평통보나 혹은 고려시대 의천이 주장하고 만든 활구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3. 법학개론
1) 난이도
  사실 나도 법학개론의 난이도를 어떻게 정할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 나에게는 쉬웠지만 접하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전체적으로는 어렵지는 않지만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운도 필요한 정도? 라고 말이다. 답을 꼬는 부분이 확실하게 여기 꼬았어요 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는 반면 적어도 이 부분은 읽어야 답을 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는 시중에 파는 문제집에 나오는 문제 또한 있었다. 그렇기에 합격을 위해서는 운이 필요하다 라고 정의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이 들었다.
 
2) 공부법과 기본서
  법학을 하려다가 행정학으로 가는 분들의 대부분 법학의 기본서는 “무엇으로 하지?” 라는 혼란함에 그런거 같다. 다음 구성에서 문제의 구성을 적겠지만 시중에 공사공단 법학개론은 서울고시각과 서원각 기본서(사실 기본서라고 볼 수 없는)와 문제집의 내용으로는 합격점수 나오기에는 커버가 불가능한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대부분 학교에서 법학을 했는데 라고 하는 분도 합격하기가 불가능하다. 일단 느낌은 법대4학년 졸업생을 위한 수준이면서 수업도 법대의 육법과 행정법을 공부한 학생을 전제로 하는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확 어려운 것도 아니다. 정말 법학개론다운 문제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대4학년의 수업을 바르게 밟은 사람으로(완벽을 원하는 것 아니다) 기본적인 리걸마인드를 가진 학생이면 가능하다. 우선 법학공부법(내가 공부를 한 방법)은 이렇다. 기본서를 대학교수책을 봤다. 법학개론은 법의 성질을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학교수님이 쓰신 책(물론 700페이지 정도 되지만)으로 80프로 정도는 커버가 된다. 그리고 문제집은 서울고시각에서 나온 공사공단 법학 책을 봤다. 나는 동국대의 최정일 교수님이 쓰신 법학개론의 책으로 봤다. 생각보다 쉽게 적혀 있었고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었다. 그걸 바탕으로 문제집을 보면서 문제를 적용하고 암기할 것은 암기하고 이해할 것은 이해를 했다.
 
3) 문제구성
 일단 문제 구성은 이렇다. 법학일반 2문제, 헌법 11문제, 민법 9문제, 형법 10문제, 상법 4문제, 행정법 2문제, 민소법 1문제, 사회법(노동법)1문제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다. 문제 자체 구성도 160지문 중에 70지문 정도는 일단 학술적인 내용인 반면에 89지문(하지만 문제로 따진다면 한 20개 정도의 법률 이정도?)은 법전은 내용을 묻는 지문이었으며 그 중에서 숫자를 묻는 질문(공무원 시험에게 쉽게 보이는 문제) 대다수였다. 예를 들어서 사회법에 근로자가 사망을 했을 경우 ( )일 사이에 돈을 지급 해야한다. 이런 식의 문제나 헌법 전문의 내용 중에 틀린 것을 묻는 방식의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판례 지문은 1지문이었으며(형법) 소위 말하는 리딩판레에서 나온 지문이었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회법이나 상법은 한 번은 봐야 맞추는 문제가 나왔기에 기본서에서(기본서에 나온다.) 나오는 숫자는 꼭 보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4. 공부기간
  대충 문제를 풀다보니 이정도의 시험은 정상적으로 매일 하루에 12시간 혹은 그 이상 한다면 5~6개월(물론 이 모든 것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을 기본으로 잡았다)이면 합격하도고 남을 정도였다. 조금 빡시게 한다면 4개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학교 휴학을 내고 정상적인 방식으로 하루에 10시간만 공부에 투자한다면 충분히 합격하고 남을 수 있을 것이다.

 

5. 결론
  사실 글을 적을까 말까 고민을 했다. 사실 이런 정보를 타인에게 준다는 것은 나에게는 이득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친구들이나 나의 지인들도 글을 적지 말라고 했지만 정보는 공유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기에 이렇게 글을 적는다. 말로 해서 더 많은 정보를 주고 싶지만 글로 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혹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거나 혹은 더 이해가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댓글을 달거나 그러면 자세히 알려 드리겠다. 1차 합격한다면 면접 내용을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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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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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법학개론을 준비할려고 했는데 교재가 문제였습니다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8:58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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