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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코레일 토목직 면접후기

철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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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리엔테이션에서 면접 내용을 공개하면 안된다고해서 직접 진행요원님께
일주일 후라도 공개해도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냥 지금해도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올립니다.
지금 면접이 끝나 마냥 기쁘고 밀린 취미 거리를 즐길 생각에 대충 써 두서없이 적습니다. 나중에 짜임새있게 수정할게요. 당장 급한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12시 20분 부터 마냥 대기했습니다. 9조라 굉장히 오래 대기했습니다. 기존에는 2층 대강당에서 앉아 있다, 3시쯤이었나 겨우 8층에 올라가서 대기했어요.

시험장이 6군데인가 있어 동시에 진행됩니다. 총 시간은 40분 정도로
면접 위원장님이 가운데 계시고 면접관님이 4분 정도 더 계십니다.

보통은 5명의 지원자가 들어가지만 저희는 6명이 들어갔습니다.

처음 자기소개 1분 주어집니다. 그 다음으로 면접관님마다 돌아가면서 하나씩 개별 질문을 합니다.
순서는 차근차근 돌아갑니다.

저희 방에서 나온 질문은
1. 토목 일을 하다 필요한 안전 거리 확보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세요.
2. 코레일을 지인에게 홍보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3. 코레일의 경쟁 회사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4. 최근에 감명 깊게 본 영화 중 주인공이 시련을 겪었을 때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설명해보세요.

다음으로 토론 면접이 진행됩니다. 의자를 움직여 서로 마주보게 앉습니다.
이제 저희들끼리 토론을 하면 됩니다. 사회자도 없고 면접관님은 절대 개입하시지 않습니다. 저희들끼리 편하게 말하면 됩니다.
저희 토론의 주제는 입석을 더 늘릴 것인가? 줄일 것인가? 였습니다.

사전에 같은 조에 있는 사람들끼리 대기하는 시간이 많은데 토론 태도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시고 입장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전 밤을 새고 가서 너무 졸려, 그것까지 신경 못쓰고 바로 옆에 분께만 대충 말씀 드린게 지금와서 너무 죄송스럽네요. 6분 모두 의견을 조율 했어야 했는데 제 실수 입니다. 잠에 취해서. ㅠㅠ

어느 정도 토론이 이루어져 합의가 됬다 싶으면 위원장님께서 하실 말은 다 했는지 여쭤보시고 모든 과정은 끝이 납니다.

아마 저 질문들이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테니 이런 과정이 있구나 보시면서 면접이 이렇게 진행되는구나 아시면 충분한듯 합니다. 다른 분들께 부디 도움이 되길 빌며.

7, 8일 그리고 차후에 보시는 모든 지원자들의 건승을 빕니다. 
[출처] 2015년 07월 07일 면접 과정 및 질문 내용, 후기 (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시설공단) 시험을 준비하는 모임 [코준모]) |작성자 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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