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직원이 지나가다 걱정되서 몇마디씀..
'드림레일'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눈팅만 해왔음.
눈팅하면서 나도 모르던 소식을 듣곤하지만 90% 이상(사실 100%에 무한히 수렴함)은
본인들의 짐작을 기정 사실처럼 포장하는 글이였음..(허언갤인줄..)
낭설이 난무하는것을 보면서 이 곳이 정말로 '철도인을 꿈꾸는 사람들' 이 있는
공간이 맞나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음.
이 글에도 어김없이 '백수가 어그로 끈다'는 댓글이 달릴거라 예상됨.
그래서, 몇 줄쓰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쓰기 싫다는 느낌이 강렬하게듬.
이러고 진짜 안쓰면 진짜 어그로가 되는거니 몇마디 더 하기로함.
'익명게시판'의 특성상 여과없이 속에 있는말을 다 내뱉는건 이해하지만
진심으로 '철도인을 꿈꾸는 사람들' 이 느낄 불안함과 상실감은 매우 클거같아
애사심이 투철한편이 아닌 나도 걱정이 됨.
이곳에 있는 대부분은 현업직군을 희망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음.
분야가 다양하다보니 현업직이라도 서로의 입장차이가 매우 다를거라고 생각됨.
하지만, 이곳에서의 서로에 대한 비난은 도가 지나치다고 보임.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보는데 '4000일간의 KTX여승무원 투쟁' 기사를 봤음..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지켜야하는지 다들 알면서도 서로의 입장을 좁히기
힘든 상황이 슬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승무원과 남겨진 어린 자녀를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가슴이 먹먹해 졌음.
이 '익명게시판'에 있는 본인들은 이런 곳에 들어오려고 노력하고 있는거임..
그래도 '공기업'이니까..'일반사기업'보다 돈은 좀 적지만 안정적이니까..
남들 보기에 면이 서니까 '철도인'이 되고 싶어 이곳에 찾아오는거 아님? 물론 나도 마찬가지임..
이런 상황에서 누가 누굴 헐뜯고 비난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거임..
나는 '드림레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업직군들이 보기엔 책상에 앉아서
펜대만 굴리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우리네삶도 녹록지않음..(이하 생략..)
그래도, 귀한 우리아들내미..나하나 믿고 사는 마누라 배곯지않고
살 수있게 해준 이곳이 고마울 따름임..사람사는거 다 똑같다는 얘기임..
부서가 달라 현업직군들과 소통 할일이 없어 사정은 잘 몰라도 몇마디 하고감..
채용이 언제있을지 모르지만..준비들 잘 하시고 좋은 결과가 거두어서
닭살돋지만 같이 '대한민국 철도'를 책임지는 '자랑스러운 철도인'으로서 어디가 되었든 각자의
본분을 다 했으면 하는 바람임.
결론 1. 다 철도밥 먹을려는 사람끼리 왜 깜. 같이 사이좋게 철도밥 맛있게 먹읍시다.
2. 그냥 일요일 저녁에 할일 없어서 선비질 함. 끝.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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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직이면 몰라도 정규직 원하니 ㅋㅋ
인증을 하면 '백수가 어그로 끈다'는 댓글은 안달릴 거야
공철 차 6시간씩 탄다면서?
공기업 코스프레 한적 없는데 주위는 다 공기업인줄 알더라 백수보단 낫지 않겠냐?
당연히 백수보단 사철 기관사가 백배천배 낫지
난 공기업 코스프레 한적 없다니까? 부심 부린적도 없고~ 니가 코스프레 했다며~ 증거를 갖고 와라.. 글고 100프로 사기업이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냐? 왜 시비야 공철 서류 떨어졌냐? 근무 빡센건 팩트다 인정 그래서 힘들다고..
미안하지만 이 글의 신빙성은 전혀 느껴지지않군요
본사라서 현장은 잘 모른다? 책상머리에서 펜대만 굴린다?
그런 본사는 없습니다
아 그러세요? 좋습니다 본사 건물에 대해 몇가지 질문하죠
구내식당 몇층이죠?
4층엔 뭐가있나요?
지하에는 무슨무슨 시설이 있나요?
보통 본부 실 단 이라고 표현하지 처와 단이라고는 표현 안하는데요
본문과 댓글 수준이 너무 유치해서 실제 본사 근무자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제가 낸 퀴즈에 답을 해주시면 감사히 그리고 겸허히 믿어드리겠습니다
RAILi 로 뭘 얘기한다는건지;;
말 한마디 하면 할수록 허술함이 티가 나는군요
RAILi 라면 철도내부 포탈사이트를 말하는것같은데 3만명 철도직원 중 그 누구도 RAILi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거니와(뭐라고 부르는지는 사칭종자들이 써먹을까봐 이야기안함)
또 그 RAILi 에서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한다는건지 ㅋㅋㅋ 메신저 말하는건가? 메신저는 메신저라고 하면 되지
그리고 이시간에 철도망에 접속을 한다? 인터넷을 하면서?
코레일 본사 직원중에 이렇게 찌질하고 유치한 수준의 글 쓰는 사람 없습니다
건물 한두번 가봐서는 위에 말한 질문에 모두 답할수는 없지요. 물론 사칭 또한 대답할수 없을겁니다
더이상 상대안할테니 가서 잠이나 자시고 꼭 코레일 입사하는 꿈 꾸시기 바랍니다
ㅄ아 인증하고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문 내용 자체가 무슨 대학교 1 2학년이 쓴것처럼 너무 어설프고 유치해서 진짜 직원 맞는지 의구심이 들어서 그러는거잖아
ㅉㅉㅉ 한심한넘들
몇층에 뭐가 있고...에휴 답답아 들어온지 얼마안된 사원같은데 현장출신 본사직원 아니면 현장에 현 자도 모르면서 입터는 본사직원 줜나 많아 등신아 니가 본사면 현장 한번이라도 나가서 니 눈으로 보고 판단 다시해라.
아님 본사직원이라면 그정도 인증은 할 수 있다고 봄... 본사다니시면 본사건물에 대해서는 익히 아셔야죠 .. 그정도 인증은 해야 확실히 선비질이다 할수 있죠...
이제 전부 프로낚시꾼들 다됐네 참나 글 장문으로 휘갈긴거봐라...
피래미 한마리잡을라고 원양어선 타는꼴이네 완전
댓글에 시비거는건 아니지만 울 계열사도 파발마 레일아이 정도는 다 가능;
케택시 승무원 찌랭이가 감히 댓글하나 적자면...
KTX 1기 여승무원 선배들... 회사에서 곱게보는 시선 없습니다...
1기라는 전무후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있으며
파업 빨리복귀한 1기들은 그 대가로 지사장 팀장들 자리 다 해먹고있고, 같이 승무하면... 최악의 날. 몇명 개념올바르신 선배님들 외엔 상상을 초월합디다.
1~18호차 중 원래는 1~8호차 선임 A가 타고 9~18 후임 B가 타는데;; 선임이 6호차까지 니가 보라며, 방송이고 뭐고 전부 지시한 후 본인은 차내미팅 보고만 받죠.
자회사에서 5,6년 굴러먹다 28살 나이로 희망이 안보여서 한풀이하는 입교충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