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레일 정보 공유가 많아서 좋긴한데 허구적인 내용도 상당히 많네요.
사철 다니는 현직 기관사 입장에서 승무기준으로만 말씀드려요.
1. 기관사는 경력이 쌓여야 추후에 신노선 개통하는 회사 경력직으로 넣을수 있기 때문에 회사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보통 3년이상 또는 5년 이상하셔야 경력으로 넣을수있고 본선에서 혼자 차를 타기 시작한날 부터 키로수가 채워집니다.
코레일 부기관사, 메트로 차장, 신분당선 안전요원 같은 직책은 경력이 쌓이지 않고 구간인증을 위한 실무수습도 경력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2. 사철비교하는 글 많은데 기본적으로 현직자분들 거의 대부분 공기업으로 갈려고 준비 많이하는 분위기라서 사철가면 어차피 준비할꺼 아예 처음부터 공기업 준비하라는 말을 이때문에 하는거구요. 선호도는 공철이 숙박근무에 경력도 쌓이기 때문에 제일 좋고 그 다음 9호선, 현대제철 또는 포스코, 신분당, 경전철 순입니다.
현대제철이나 포스코는 연봉이 넘사벽이긴 한데 재직자들이 산골근무에 경력이 안쌓이니 많이들 나올라는 분위기라네요.
3. 사철도 1기, 2기 입사는 괜찮습니다. 왜냐? 신입들과 비교해서 처음부터 계약한 연봉이 다르고 진급 경쟁 없이도 큰사고 안치면 연차에 맞게 진급시켜줍니다. 그만큼 처음 개통때 개고생해서 얻는 메리트죠. 인터넷 검색만해도 앞으로 생기는 철도회사 엄청 많습니다.
4. 처음부터 공기업이냐, 사철을 다니며 경력쌓고 개통멤버로 옮기느냐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지금 같이 이례적으로 공기업 채용이 많을때는 공기업 준비하는게 아무래도 이득일거 같네요. 저때는 수도권 공기업 채용 아예 없었습니다. 9호선 2단계가 요즘 핫한데 허무맹랑한 글이 상당히 많네요. 검색 조금만하고 구조만 알아도 코레일 자회사들이랑은 다른데요. 그리고 승무는 철도안전의 핵심입니다.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