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부교공을 운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부산 지하에서만 울며 겨자먹기로 평생 살아야하는 부교공 지하철 기관사와는 전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코레일은...
전국 4,000km 철길을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구간가서 운전할 수 있으며,
3만 명이 넘는 직원과 함께 일하며 우리나라 철도 유일 중앙 공기업 기관사로서 일할 수 있습니다.
128년의 역사, 정통성을 가진 근본 철도 기업이고 북한과 통일시에는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 러시아를 통해 국외로 열차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에서 운전하다가 적성이 안 맞으면 관제로 가서 전국 철도망을 관리할 수 있으며, 사무직을 경험하고 싶다면 본사/본부로 가서 꿈을 펼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일하고 싶다면 어학자격을 갖추고 해외지사에서 일 할수도 있습니다. 교육자로서 뜻이 있다면 인재개발원에 가셔도 됩니다.
처음 운전직 입사하여 수도권 전동으로 발령받아도 그 선택지가 다양하고, 모든 노선마다 특징이 뚜렷하여 기관사로서 매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주야비휴휴 패턴과 함께 여러 사업소에서 여러 노선을 운행하다보면 KTX기장이 되고 원천징수 연 1억중반을 받으며, 은행에서는 판사, 검사, 민항기 조종사와 동등한 위치의 전문직 대우를 해줍니다.
전국에 철길은 앞으로도 미래에도 계속 깔리고 있습니다.
부산 지하에서만 울며 겨자먹기로 평생 살아야하는 부교공 지하철 기관사와는 전혀 비교할 수 없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만 알아주는 사람과 전국에서 알아주는 사람은
사회적 지위와 가치부터가 틀립니다.
부교공이 급여가 좀 더 높다고 한들, 코레일 기관사의 궁극적 가치를 생각해보면 그것은 발톱 때만큼의 급여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