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요새 현타 지린다...

현타ㅜ IP: *.38.22.190
788 14 16
현재 29살...

20년도부터 필탈 오지게 하고 22년 됐는데 ㄹㅇ 이제 돈도 없고 기관사 아니면 다른건 할줄 아는것도 없어서 다른길도 못가겠고 요새 고민이 많다..ㅜㅜ 22년부터는 알바라도 하면서 공부 병행할까 하는데 솔직히 이제 엔시에스랑 전공을 맘 잡고 공부하기 마음이 뜬거같다.. 특히 엔시에스... 나같은 일반적이면서 평범한 머리는 해도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티오라도 많으면 동기부여라도 될텐데.. 하도못해 요새는 왜 기관사의 길을 선택했을까라는 후회까지 자주 하는거 같다. 역시 근본이 중요한 시험인걸까 하면서 계속 자존감만 낮아지는 요즘.. 더 현타오는건 알바자리도 구하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22년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엄청난 현타의 22년도인거 같다 스발.. 요새 너무 스트레스라 끄적여봅니다.. 혹시 아직도 저처럼 면백이신 분들은 요새 뭐하시나요... 조언점 ㅜ

신고스크랩

댓글 16

댓글 쓰기
운영규정 및 가이드라인 위반 댓글은 경고조치 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게시물(광고, 선정적 및 어그로 등) 신고방법은 댓글로 운영진을 @멘션하거나 게시물 삭제 혹은 공식메일로 URL or 캡쳐본 보내주시면 빠르게 처리하겠습니다.

※ 글쓴이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본인의 댓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 에게 있습니다.
ㅇㅇ (IP: *)
야 그래도 20대인게 부럽다...난 31에 면백이다
23:05
22.01.21.
ㅠㅠㅠㅠ (IP: *)
ㅇㅇ
끔찍해 끔찍해 끔찍해... 

면백들 너무너무 불쌍해요ㅠㅠ

0e295dddf94523f8d7b9029f365a92329922832f.jpeg

00:38
22.01.22.
(IP: *.157.177.5)
나하고동갑이네.. 사람들 생각하는건 다 똑같나보다 힘내라는말은 쉽게못하겠다 무슨선택을하든 행복하길바랄게
23:26
22.01.21.
ㅇㅇ (IP: *)
점수랑 커트라인을 보면 니가 이정도면 합격할지 감이 오지않냐


00:25
22.01.22.
ㅇㅇ (IP: *.209.138.229)
면접은 몇번 봤는데요
00:28
22.01.22.
S (IP: *)

힘내라 동생아. 사실 공기업 들어와도 맨날 똑같이 굴러가는 인생에 여러가지 스트레스받으며 그냥 월급쟁이 일뿐이다 세상은 넓고 넓어 코시국에 나라가 어수선해서 그런데 길은 정말 많다! 공부도하고 여행도가고 그래라 그리고 꼭 기관사가 답은 아니다!! 루트가 없을뿐 방법만 알면 훨씬 더 좋은인생 살 수 있다!

00:30
22.01.22.
ㅜㅜ (IP: *.102.51.100)
글쓴입니다. 진짜 킹정입니다 ㅋㅋㅋㅋㅋ 면허가 족쇄... ㅜㅜ
11:26
22.01.22.
ㅇㅇ (IP: *)
대구나 인천같이 지역제한있는곳도 넣어보고
입사지원도 전략이다
꼭 철도공기업 승무직렬 말고도 타공기업 타직렬도 많으니 딴데도 넣어보고

면허는 취업을 위한 보조수단이지 취업이 면허의 족쇄가 되면 안됨

00:50
22.01.22.
좋아요 (IP: *)
ㅇㅇ
"면허는 취업을 위한 보조수단이지 취업이 면허의 족쇄가 되면 안됨" 이 말 참 좋네요♡ 기관사 전공시험이 철도가 아닌 전기/기계공학인 것은 분명 실무중심적이지 못한 불합리지만, 밝은 면을 보자면 그 덕에 기관사를 준비하다 다른 기관이나 기업의 기술직렬로 취업하는 길이 있기도 하죠.
02:00
22.01.22.
ㅇㅇ (IP: *.180.68.149)
ㅇㅇ
저게맞음 면허가 족쇄가 되면안됌
김밥천국가서 기본김밥만 먹지말고
참치김밥도 도전해보고 쇠고기김밥도 도전해봐
09:35
22.01.22.
(IP: *.122.88.139)

나는 동생보다 더 늦은나이에 시작해서, 한참 늦은 나이에 취업했어.
필탈과 면탈을 지금 동생의 시간보다 더 많이 겪으면서, 진짜 맘고생 많이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고...
같이 공부했던 동기들, 새로 만난 스터디원들 전부 취업으로 떠나보내면서, 포기하려고 100번은 더 생각했지만, 동생처럼 할줄 아는게 이것 밖에 없어서 포기 안하고 존버하면서 공부했다.
근데 진짜 식상한 이야기인데, 계속 존버하니까 진짜 절대 안올줄 알았던 내 차례가 오긴 오더라.
이 멘트도 나보다 먼저 취업한 사람이 드림레일 익게에 취업수기로 적었던 멘트인데, 지금 내가 똑같이 이 말을 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네... 근데 찐이야.
간만에 드림레일 들어와서 동생의 글을 읽어보니, 너무 힘들었던 예전 내 모습이 생각나서 몇자 적고가. 힘내!! 포기하지마!!

00:51
22.01.22.
(IP: *.50.26.5)
힘내세요! 요즘 안힘든 사람 없습니다 ㅠㅠ
01:14
22.01.22.
ㅁㅁ (IP: *)
학력무관의 블라인드 채용이라는 말이

정말 누구나 될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

우후죽순 입교해서 면허들을 땄지만,

NCS라는 언어수리사고력 재능시험이

중요하기에 실은 애초에 타고난 두뇌가

아니면 기관사가 되기가 매우 어렵고,

취업난 심화에 따른 고학력자들의

기관사 도전 증가와 채용인원 감소의

추세로 진입문턱은 더욱 높아만 가죠.


적잖을 면백 여러분, 안타깝지만 그만들 두시죠...

물론 그동안 노력해온 것은 아까울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성공없는 도전만 계속 더 길어진다면,

아까움과 상실감은 더욱더 커질 겁니다. 그래도

전공시험 공부하던 것을 살려 기술자격을 취득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아주 아깝지만은 않을 것이고,

철도차량/장비 제작사 같은 곳으로 취업한다면

면허를 아쉬운대로 가치있게 활용하는게 될 겁니다.


언제까지 암흑 속에서 불안에 시달리며

소득없는 공백기간을 지속하실 겁니까..

과연 터널의 끝이 보이기는 하시는지요.

공기업만이 인생의 정답은 아니고,

이름나고 질좋은 일자리를 얻지

못한다고 실패한 삶도 아닙니다.

사회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공공일자리

취업에 아등바등 목매지 않고 그냥 일찍이

다른 일을 하는 이들도 드문드문 있습니다. 

구린 직장에서도 멸시의 시선을 털털하게

머저리라 비웃으면서 당당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드문드문 있습니다.

일하며 벌어먹는 기쁨, 퇴근후 쉬고 노는 행복,

어서 누리고 싶지 않은지요. 없어보이는

일자리라고 다 나쁜 곳만은 아닙니다. 피눈물을

닦고, 그만 절망의 쳇바퀴에서 헤어나오길 바랍니다.


# 아 물론 가능성이 그럭저럭 있는 분들은

# 좀더 도전해서 원하는 꿈 이루길 바라고요.

# NCS 실력이 나쁘지 않고 괜찮은 경우

# 전공시험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서

# 고득점을 때려주면 NCS를 썩 잘보지

# 않아도 커버가 되어 가망이 있을듯합니다.

01:57
22.01.22.
×÷/_ (IP: *.38.56.235)
공감 너무 되네요..ㅜ.ㅜ
우울해봤자 본인만 힘들고 괴로울 뿐이니.. 안그러는 척 하면서 하던거 계속 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14:04
22.01.24.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삭제

"요새 현타 지린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